美하원, 콜롬비아FTA 비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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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 기자
수정 2008-04-12 00:00
입력 2008-04-12 00:0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하원이 10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대통령이 제출한 미·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행처리법안)의 신속 처리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미·콜롬비아 FTA의 미 의회 비준은 상당 기간 어려워졌으며, 한·미 FTA의 비준동의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미 하원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제출한 미·콜롬비아 FTA 비준동의안에 대해 무역촉진권한법(TPA)에 따른 90일 내 처리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4대 반대 195로 가결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하원의 결정 직후 성명을 통해 “콜롬비아와의 FTA 이행처리법안 관련 규정을 바꾸려는 하원의 전례없는 유감스런 조치는 우리 경제와 국가안보, 중요한 우방과의 관계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kmkim@seoul.co.kr

2008-04-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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