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에 강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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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수정 2008-04-03 00:00
입력 2008-04-03 00:00
우리 군 당국은 2일 김태영 합참의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발언을 문제삼아 사과를 요구한 북측에 전화통신문(전통문)을 보내 유감을 표명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권오성 정책기획관 명의로 판문점을 통해 발송한 전통문에서 “우리측 인사가 발언한 내용을 귀측(북측)이 임의대로 해석해 문제를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측은 남북간의 불가침 합의를 성실히 준수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측은 항상 남북간 평화와 긴장완화를 위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김영철 중장) 명의로 남측에 보낸 전통문에서 김 합참의장의 북한 핵공격 대책 발언을 ‘선제타격’으로 규정하고 사과와 발언 취소를 요구했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8-04-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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