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새와 애들’ 15억원 낙찰
황수정 기자
수정 2008-03-26 00:00
입력 2008-03-26 00:00
25일 오후 서울 평창동 옥션스페이스에서 열린 110회 경매 1부에서 14억 4000만원으로 시작해 15억원에 낙찰된 ‘새와 애들’은 이중섭이 1953년에 그린 유화 작품이다. 이중섭의 다른 작품 ‘어린이와 새와 물고기’는 10억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또 ‘노상의 사람들’(10억원),‘귀로’(5억4000만원),‘목련’(3억원) 등 경매에 나온 박수근의 유화 3점도 모두 팔렸다.
김흥수 화백의 작품 ‘무제’는 추정가를 훨씬 웃도는 4억 1000만원에 팔려 작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모두 272점. 이 가운데 낙찰된 작품은 172점으로 낙찰률 63.24%, 낙찰 총액은 149억 474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옥션의 메이저 경매 낙찰률이 60%대로 떨어진 것은 2006년 9월의 103회 경매(낙찰률 60%) 이후 처음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8-03-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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