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부작까지 봐야 현무암 참맛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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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천 기자
수정 2008-03-20 00:00
입력 2008-03-20 00:00

전시에서 제작 체험까지… 제주 서귀포 석부작 테마공원

거친 현무암과 1000여 종의 제주 자생 식물들이 어우러져 오묘한 자태를 뽐내는 곳이 서귀포시 호근동의 석부작테마공원이다. 통나무 펜션으로 유명한 ‘귤림성’ 뒤편에 2만 9600㎡ 규모로 조성됐다. 석부작은 용암석(현무암)에 풍란이나 야생 초류 등을 착근시켜 만든 창작 분재.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 위에 고란초·풍란·붉은사철난초·쇠뿔석이 등 제주 특유의 다양한 생명들이 자라는 모습에서 신비로움마저 느껴진다.

처음엔 민명원(59) 대표가 귤림성을 찾는 고객들에게 눈요깃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1999년부터 하나 둘씩 만들어 온 석부작들이 늘어나면서 규모도 제법 커져 이젠 제주의 자연을 알리는 박물관으로 변신했다.



전시 공간은 실내·외로 나뉜다. 실내 전시장은 약 5000㎡ 규모로 1만여점의 석부작이 전시돼 있다. 야외 전시장은 지그재그식으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양편에 2만여점의 석부작들이 전시돼 있다. 석부작 제작체험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6시. 어른 5000원, 어린이 2500원. 한라산이 눈앞에 펼쳐진 귤림성의 객실은 예쁘기로 소문났다.46㎡(약 14평)∼69㎡(약 21평)의 객실은 모두 13개. 숙박 요금은 10만∼17만원(주말 기준)이다.www.seokbujak.com,064)739-3331.

서귀포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8-03-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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