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들 얼마나 되나
최종찬 기자
수정 2008-03-18 00:00
입력 2008-03-18 00:00
900만명 추정… 98%가 中거주
티베트인은 900만명으로 추정된다. 그 중 98%인 884만명이 중국에 모여 살고 있다. 중국 전체 인구가 13억여명임을 감안할 때 전체의 0.67%에 해당되는 소수 민족인 셈이다.
티베트 자치구에 284만명, 인근 칭하이(靑海), 간쑤(甘肅), 쓰촨(四川), 윈난(雲南)성 등 티베트인 밀집 지역에도 6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티베트 자치구의 인구 구성은 티베트인 즉, 장족(藏族)이 92.2%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족은 5.9%로 극소수를 차지하고 있다. 승려인구도 5만명을 넘는다.
이밖에도 16만여명이 인도와 네팔, 부탄, 일본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특히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다람살라에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곳엔 정신적인 지도자인 14대 달라이 라마와 그를 따르는 티베트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1959년 3월10일 독립시위가 중국의 무력 진압으로 실패한 뒤 이곳에 정착했었다.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티베트인은 대부분 무국적자로 나라없는 설움을 겪으며 농업, 수공업, 양탄자 짜기, 단순 노동 등으로 힘겨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2008-03-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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