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피곤해 죽은 학생 없다”
김성수 기자
수정 2008-03-15 00:00
입력 2008-03-15 00:00
정 위원장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에 대해 “건강권은 자기가 지키는 것이지 국가가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성인들이 일을 하다 과로해서 죽었다는 얘기는 있어도 학생들이 공부하다 피곤해서 죽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학원에서 24시간 교습이 이뤄질 경우 학생들의 건강권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었다.
정 위원장은 “(학습권은) 본인(학생)이 선택할 문제고 학부모가 선택할 문제”며 “굳이 (국가)기관이 나서서 ‘너 몇시까지 공부해라. 이제부터 자라.’고 하는 규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연 필요할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교사 출신으로 학원이사장을 지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측은 “전직 학원장이기 때문에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조례개정안 추진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방송 이후 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03-1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