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4단 ‘신인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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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3-13 00:00
입력 2008-03-13 00:00

서울신문 주최 비씨카드배 결승서 김승재 초단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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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의 영예는 김기용(22) 4단에게 돌아갔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 비씨카드가 후원하는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 2국에서 김 4단이 김승재 초단을 맞아 243수만에 3집 반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국에서 완승을 거둔 김 4단은 백을 잡은 2국에서도 시종 두터운 행마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초반 흑에게 세 귀의 실리를 내주고도 서두르지 않고 균형을 잡아나간 김 4단은 중앙의 흑 대마를 괴롭히며 승기를 잡았다. 김 4단은 2004년에 입단한 ‘대기만성형´기사로, 그동안 LG배 세계기왕전·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 4단에겐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2008-03-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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