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美매파 모래바람에 휩쓸리나
송한수 기자
수정 2008-03-13 00:00
입력 2008-03-13 00:00
이란과 전쟁 반대해온 팰런 중부군 사령관 1년만에 전격 사임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팰런의 사임은 그가 부시행정부의 이란 정책을 반대해온 게 발단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팰런이 이란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부시 행정부의 정책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팰런 사령관은 1967년 해군 ROTC를 나온 뒤 41년간 미 해군에 복무했으며 태평양군 사령관으로 있다가 지난해 3월 중부군 사령관으로 옮겼다. 주간지 에스콰이어는 그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을 위한 군사행동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이츠 장관은 팰런 사령관의 사임을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꾀하는 신호탄으로 여기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8-03-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