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영준교수 연구팀 9년 연속 ‘젊은 과학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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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수정 2008-03-11 00:00
입력 2008-03-11 00:00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 연구팀이 미국 암학회가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9년 연속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 곳의 연구실이 세계 저명학회에서 연속해 상을 받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서울대 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가지정연구실’은 연구실 소속 이정상 박사후 연구원과 김도희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다음달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99차 미국암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Scholar-in-Training Award)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서 교수 연구실이 이 상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2000년 천경수씨 이후 올해로 9년째이다. 모두 11명이 25회에 걸쳐 상을 받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수상이 네 번째, 김씨는 두 번째다. 이 연구원은 위암 위험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됐을 때 일어나는 생체 방어기전으로, 김씨는 유방암 세포주에서 대표적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단백질이 고리형 프로스타글란딘과 결합할 때 나타나는 기능 상실에 대한 연구논문 성과를 각각 인정받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3-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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