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0일 첫월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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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 기자
수정 2008-03-10 00:00
입력 2008-03-10 00:00
서울시장 시절 월급을 전액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대통령 월급을 받는다. 급여는 3월분 1400만원에 2월분 닷새치를 포함,1640만원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그러나 여기엔 각종 수당이 제외된 것으로, 이를 포함하면 실수령액은 18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보다 2.5% 인상된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올해 급여는 1억 6867만원이다.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합하면 전체 연봉은 2억 863만원이 된다. 지난해 대통령 연봉보다 509만원 오른 액수다. 다만 이 대통령은 2월25일부터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연말까지 10개월에 2월 닷새치를 더한 1억 7400만원을 받게 된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으로 있던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월급을 전액 환경미화원과 소방요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청와대 직원 400여명에게 새 정부 첫 월급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이 가운데 이명박 캠프에 있다가 새로 공무원 월급을 받게 되는 직원은 류우익 대통령실장과 각 수석비서관 등 20여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2008-03-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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