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새달 17~20일 訪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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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 기자
수정 2008-03-03 00:00
입력 2008-03-03 00:00
|도쿄 박홍기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7∼20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첫 방일은 다음달 21일로 조율되고 있다. 이는 일본정부가 아시아 중시 외교를 위해 중국과 한국정부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 일본을 찾은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다음달 17일부터 3박4일간의 방일 일정을 전했다.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은 지난 1998년 장쩌민(江澤民) 당시 주석 이후 10년 만이다.

후 주석의 일정은 17,18일 도쿄에서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정상회담과 일왕 예방 등에 이어 19일 나라현의 사찰인 호류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일본 측은 또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하는 길인 다음달 21일 이틀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 측과 협의하고 있다. 계획대로 될 경우, 후 주석의 출국에 이어 이 대통령의 방일로 이어짐에 따라 후쿠다 총리의 ‘아시아 중시외교’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kpark@seoul.co.kr

2008-03-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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