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대북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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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수정 2008-02-29 00:00
입력 2008-02-29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 H W 부시(84) 전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방한한다.

한·미동맹 강화 차원의 활동이지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특사설도 나와 주목된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28일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달 11일 방한할 예정”이라며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방위산업 전문인 풍산그룹 창업주인 고(故) 류찬우 전 회장과 인연을 맺은 뒤 풍산측과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외교가에서는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문제 진전을 위해 아들 부시 대통령의 특사로 방북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說)이 제기된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들은 이같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한 당국자는 “핵신고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어 부시 전 대통령이 방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02-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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