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무 14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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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기자
수정 2008-02-29 00:00
입력 2008-02-29 00:00

경영권 승계의혹 대부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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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8일 오전 이건희 회장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이재용(40) 삼성전자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14시간 남짓 조사했다.

이 전무가 수사기관에 나와 직접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 전무에게 4가지 고소·고발 사건 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얽힌 전반적인 사항을 캐물었다. 이 전무가 피고발인인 e삼성 사건과 관련해서는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이 전무는 지금까지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명의 특검보가 돌아가며 진행한 이날 조사는 오후 11시30분쯤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오전 9시10분쯤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이 전무는 귀가하면서 “아는 대로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말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이 전무를 추가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유지혜 장형우기자 icarus@seoul.co.kr

2008-02-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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