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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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02-16 00:00
입력 2008-02-16 00:00
안개의 사나이(김성종 지음, 문학에디션 뿔 펴냄) 대하소설 ‘여명의 눈동자’의 작가가 내놓은 장편 추리소설. 살인 청부업자인 ‘나’의 고백과 형사들의 수사노트를 교차 편집한 독특한 형식을 취했다. 킬러와 그 뒤를 쫓는 형사 간에 펼쳐지는 정교한 두뇌게임이 긴박감을 더해 준다.1만원.

땅 한평 책 한권(박영수 지음, 도서출판 일광 펴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 저자(충주문화원장)가 ‘산에서 여는 아침’에 이어 10년 만에 내놓은 두번째 수필집. 삶의 익살과 해학을 오롯이 담아 냈다.8000원.

사람(김용택 지음, 푸르메 펴냄) 40년 동안 초등학생을 가르치며 섬진강 주변의 풍경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섬진강’ 시인의 산문집. 이순의 문턱을 넘은 그가 60년의 삶을 돌아 보며 자신의 인생에 크고 작은 무늬를 남긴 이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적었다.1만 1000원.

스타탄생(이은집 지음, 청어 펴냄) ‘칠갑산’의 작사가로 널리 알려진 저자가 내놓은 소설집. 가수·탤런트·영화배우 등 스타를 꿈꾸며 열정을 불태우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생생하게 그려냈다.8500원.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신은주·홍순애 옮김, 문학동네 펴냄) 최연소의 나이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의 기수로 떠오른 작가의 소설집. 카프카와 보르헤스를 참조한 ‘최후의 변신’‘바벨의 컴퓨터’ 등의 작품이 실렸다.1만 2000원.

유이화(조두진 지음, 예담 펴냄) ‘도모유키’‘능소화’를 통해 인간 중심의 역사관을 강조해온 저자의 장편 소설. 임진왜란 때 전쟁 포로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살피며 국가가 과연 모든 가치에 앞서는 ‘절대선’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9800원.

2008-02-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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