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박찬/공명(共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8-02-02 00:00
입력 2008-02-02 00:00
이미지 확대
나뭇잎 날리는 걸 보고 그는

제 마음이 흔들리는 거라 했네

고적히 듣는

저 소리

바람소린가

물소린가

허공이 우는 소리인가

창 열고 바라보는

밤하늘에

긴 꼬리 그으며

유성이 지네

길게 긋고 가는 차가운 기운

마음속 소리판 울리고 가네

<박찬 ‘공명(共鳴)’>
2008-02-02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