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정 주체간 채널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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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회 기자
수정 2008-02-02 00:00
입력 2008-02-02 00:00

민형배 前 청와대비서관

원광대와 선정 주체간의 담합설을 주장한 민형배 전 청와대비서관도 “청와대도 몰랐던 일”이라고 ‘청와대 개입설’을 부인했다.

▶윤승용 전 수석이 로스쿨 담합 얘기를 했다.

-내 주장과 윤 수석 얘기와는 전혀 다르다.28일인가 29일쯤 원광대가 이미 선정됐다는 그런 소문이 돌고 전북 어느 신문에 나왔는데 나는 그건 몰랐다. 청와대에 원광대쪽에서 고맙다고 한 모양이다. 확인해 보니 원광대는 점수가 안 됐다고 들었는데 예비인가가 나와서 보니 조선대가 그렇게 됐다(떨어졌다.)

▶‘원광대쪽에서 청와대에 고맙다고 한 모양’이라는 말에서 청와대 담합설이 나온 것이 아니냐.

-도와줘서 고맙다가 아니다. 그 전화 받은 수석도 (원광대가 되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전화 받고 황당했다고 하더라.

내 얘기는 청와대 개입이 아니라 원광대와 심사 선정 주체간의 뭔가 최소한 채널이 있었던 것 같다는 것이다.

▶윤 전 수석과 이 문제를 얘기한 적이 있나.

-우연히 지난달 30일 보긴 했지만 (윤 전 수석이) 오버를 했는지는 모르는 일이다.

▶청와대 개입은 아니라는 건가.



-청와대는 줄곧 ‘1시·도 1로스쿨’을 주장했다. 지역 비율을 줄여서 서울·수도권 비율을 늘리면 안 된다는 입장은 담당 수석에게 직접 들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02-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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