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뷰티폰 유럽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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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기자
수정 2007-12-19 00:00
입력 2007-12-19 00:00
LG전자의 5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폰’이 유럽시장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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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뷰티폰
LG 뷰티폰
LG전자는 18일 지난 10월 말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뷰티폰이 5주만에 31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30만대가 팔린 초콜릿폰과 25만대의 샤인폰 판매량보다 많다. 유럽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에서 550유로(약 74만원)라는 높은 가격에도 초콜릿폰보다 많이 팔렸다. 뷰티폰이 전 세계에서 1500만대가 팔리는 등 국산 휴대전화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초콜릿폰의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뷰티폰은 3.6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방식이다. 독일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500만화소 카메라 렌즈를 장착했다. 또 자동 및 수동 초점 기능, 원터치 손떨리 방지 기능 등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뷰티폰은 LG전자의 새 사령탑 남용 부회장의 사실상 첫 기획작품으로 꼽힌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뷰티폰을 시작으로 첨단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계속 선보여 최고급 휴대전화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뷰티폰의 초기 성공 요인으로 유럽 동시출시 전략,5개 범유럽 이통사업자 동시공급, 밀착형 체험 이벤트 등을 꼽고 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카메라폰 수요가 지난해 5억대에서 2011년에는 10억 25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500만화소 이상 카메라폰도 460만대에서 2억 2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12-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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