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6인회의 해체’ 불똥 鄭으로
이종락 기자
수정 2007-11-10 00:00
입력 2007-11-10 00:00
정 후보측도 핵심 참모들이 참여하는 비공식 모임인 `6인 회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의 측근인 박명광, 이강래, 민병두, 김현미, 박영선, 정청래 의원(윤흥렬 가족행복위원회 본부장) 등이 수시로 모여 선대위의 현안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박명광, 이강래 의원 대신 선대위 정기남 총괄조정부실장과 이재경 비서실 부실장이 참여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를 바라보는 당내 시선은 당연히 곱지 않다. 경선 때 이해찬 전 총리를 지지한 한 의원은 “최근 선대위 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냈더니 이미 참모회의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해 당혹했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지지했던 한 관계자도 “정 후보측 6인 회의가 공식 기구도 아닌데 거기서 모든 중대사를 결정하는 것은 통합형 선대위 취지에도 맞지 않는 모순”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정 후보측은 “선대위 활동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며 “핵심 측근 참모회의니,6인 회의니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모임 자체를 부인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11-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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