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북미서 전체 평판TV 1위 탈환
안미현 기자
수정 2007-11-03 00:00
입력 2007-11-03 00:00
앞서 2분기에는 중국 비지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3분기에 비지오는 샤프에 덜미를 잡혀 2위로 떨어졌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샤프의 약진 비결로 8세대 라인 가동에 따른 패널 생산능력 증가, 노트북 컴퓨터에서 LCD TV로의 마케팅 강화, 공급이 빠듯한 소형시장 집중 등을 꼽았다. 전분기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이나 도약한 일본 소니의 약진도 눈에 띈다.
문제는 삼성전자다.LCD TV 부문에서 샤프와 비지오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삼성전자측은 “북미시장의 파이가 커지면서 샤프와 비지오가 중소형 TV 물량을 쏟아낸 반면 우리 회사는 81.3㎝(32인치) 이상 프리미엄급에 집중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절대적인 판매대수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수익성과 성장성에서는 여전히 앞선다는 주장이다. 실제 전분기 대비 판매증가율은 삼성(33%)이 샤프(65%)에는 못 미쳤지만 비지오(19%)보다는 앞섰다.
삼성전자측은 “비지오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미미(0.2%포인트)하다.”며 “PDP TV 부문에서의 약진을 더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PDP TV는 일본 파나소닉이 시장점유율 30%로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분기보다 판매대수가 각각 50% 이상(53%,56%) 늘며 시장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각각 19.8%,13.7%로 2,3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LCD와 PDP를 합한 전체 평판TV 판매순위에서 1등을 되찾아 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11-03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