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지 낚시떡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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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기자
수정 2007-10-26 00:00
입력 2007-10-26 00:00
방사선 기술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낚시용 ‘즉석떡밥’이 나왔다. 이 떡밥은 1년 이상 장기 보존이 가능하고 생분해도도 기존 떡밥보다 좋아져 수질 오염을 막는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김동호 박사팀은 분말 또는 과립 상태인 낚시 떡밥에 물을 섞어 반죽한 뒤 밀봉 포장한 상태에서 감마선을 쏘여 완전 멸균된 반죽 떡밥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낚시용 떡밥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분이 많아 물에 반죽할 경우 미생물의 생장으로 쉽게 부패하거나 변질되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현재 국내 낚시 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용되는 떡밥의 양이 연간 수십만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돼 떡밥에 의한 수질 오염 문제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7-10-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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