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協 ‘지상파 광고료 인상’ 반발
수정 2007-10-16 00:00
입력 2007-10-16 00:00
한국광고주협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방송광고공사가 광고요금을 프로그램별로 최고 15% 인상하려는 것은 방송사의 경영난을 광고주에 떠 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방송광고공사의 계획대로 방송광고 요금이 인상되면 방송사의 수입은 연간 300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광고공사측은 지난 5년간 방송광고료 인상이 없었으며 방송사의 디지털 전환 재원 마련(연간 3000억원) 등의 이유로 방송광고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고주협회는 “방송광고공사가 지난 5년간 방송광고료 인상이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수시로 편법요금 인상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즉 인기토크쇼의 경우 이미 20∼30%가량 요금이 인상됐고, 성수기에 광고요금을 비싸게 받는 ‘계절요금제’나 인기 프로그램 광고와 함께 비인기 프로그램을 같이 파는 ‘끼워 팔기’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광고요금을 인상했다고 광고주협회는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7-10-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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