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휴대전화 유럽서 잇달아 출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효섭 기자
수정 2007-09-18 00:00
입력 2007-09-18 00:00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유럽 시장에서 ‘명품 폰’의 대명사다. 노키아, 모토롤라와 달리 유럽인들이 한번쯤 갖고 싶어하는 폰이다. 삼성전자가 이런 흐름을 계속 가져가기 위해 신제품을 속속 선보인다.

이미지 확대
세레나타(사진 왼쪽)·아르마니폰(오른쪽)
세레나타(사진 왼쪽)·아르마니폰(오른쪽)
삼성전자는 뱅앤올룹슨과 공동 개발한 휴대전화 ‘세레나타’를 다음달 유럽시장에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뱅앤올룹슨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음향기기 명품 가전업체다.



세레나타는 뱅앤올룹슨과 손잡고 만든 두번째 작품이다. 이전 작품인 ‘세린폰’보다 음악재생 기능에 중점을 뒀다. 전면 터치스크린을 도입했고 둥글게 생긴 스크롤(scroll) 휠로 조작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 용량도 4기가바이트(GB)로 늘렸다. 사양·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당 판매가는 400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아르마니와 함께 만든 ‘아르마니폰’을 최근 네덜란드 딜러들에게 선보였다. 아르마니폰도 세레나타와 마찬가지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했다. 두께가 8.9㎜에 불과한 초슬림 카드폰이다.300메가 픽셀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다음달 유럽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뱅앤올룹슨, 아르마니뿐만 아니라 안나수이, 제스퍼모리슨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과 제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도 “디자인이 곧 경쟁력”이라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09-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