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자연 이치에 순응하며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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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기자
수정 2007-09-17 00:00
입력 2007-09-17 00:00

미니홈피에 글 올려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5일 밤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이제 가을이 시작된 것 같다.’라는 글의 일부다.

박 전 대표는 “새로운 계절이 오면 항상 우리가 계절에 맞춰서 모든 것을 바꿔가고, 그 계절에 순응하면서 살아 왔다.”면서 “아마 인간이 바꿀 수 없는 유일한 것이 자연의 이치일 것”이라고 썼다.

이를 두고 경선 뒤 해소되지 않는 당내 갈등과 최근 시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명박 후보측과 대립하는 측근 의원들에게 완곡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표측 인사는 “계절의 변화에 대한 단상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2007-09-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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