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로티 유언장 변경설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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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 기자
수정 2007-09-15 00:00
입력 2007-09-15 00:00

둘째부인 몫은 1175억원 그대로

지난 6일 숨진 세계적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남긴 재산 2억 5000만파운드(약 4700억원) 가운데 25%인 6250만파운드(1175억원)는 두번째 부인 니콜레타 만토바니(36)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4일 유언장 공증인의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유럽의 언론들은 첫 부인 아두아 베로니, 그 사이에 태어난 세 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내용을 고쳤으며 이들은 계모와 유산을 놓고 다툰다는 보도도 있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 파바로티가 작성한 유언장은 유산의 절반을 첫째 부인이 낳은 딸들과 두번째 부인이 낳은 딸 등 4명에게 분배하도록 돼 있다. 나머지 25%는 유언 집행인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는 일에 쓰일 것이라고 공증인 루치아노 부오나노는 밝혔다. 파바로티는 첫 부인과의 사이에 로렌자와 크리스티나, 기울리아나 등 세딸을 뒀으며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에는 딸 알리체를 뒀다. 부오나노는 사망 1개월 전 유언장을 고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유언장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7-09-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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