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신정아 파문 확산] 변씨 “신씨에 예산지원 안했다”
이정규 기자
수정 2007-09-14 00:00
입력 2007-09-14 00:00
윤 회장은 “지난 11일 변 전 실장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청와대 부근 작은 사무실에서 만났다.”며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윤 회장은 “(변 전 실장이)괴롭다.”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라며 언론 보도에 대해 불만을 말했다. 이어 “예산을 (신정아씨에게)지원한 사실은 없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지난날을 후회했다고 윤 회장은 전했다.
이와 함께 변 전 실장의 부인은 윤 회장과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내 남편이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일로)내 믿음이 산산조각났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경남 통영출신으로 서울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변 전 실장과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장관과는 어릴 적 친구다.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7-09-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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