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사태 장기화 소비·투자 위축 가능성”
이두걸 기자
수정 2007-09-05 00:00
입력 2007-09-05 00:00
이 원장은 분석 결과 세계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은 각각 4.28%포인트,1.53%포인트 하락하며 환율이 10%포인트 상승할 경우 수출증가율은 0.28%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투자자 불안심리가 커지고 주택가격과 주가 등 국내 자산가격의 조정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자산가격 조정의 폭이 크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역(-)의 ‘부의 효과’와 이로 인한 미래 불안심리 확산 등이 발생, 소비와 투자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6월 말 현재 8억 4000만달러로 추산되는 국내 금융기관의 서브프라임 관련 투자의 경우 대부분 신용등급이 양호한 만큼 국내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09-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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