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19명 안전귀환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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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기자
수정 2007-08-20 00:00
입력 2007-08-20 00:00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아프간 한국인 피랍사태와 관련,“국제 사회의 원칙과 관례를 존중하되 우리 국민의 안전 귀환이 최우선”이라면서 “현실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15층에 마련된 ‘아프간 피랍사태 대책본부’에 예고없이 들러 아프간 현지 상황과 대책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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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 마련된 ‘아프간 피랍사태 대책본부’에 들러 아프간 현지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9일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 마련된 ‘아프간 피랍사태 대책본부’에 들러 아프간 현지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노 대통령의 언급은 현지 정부 대책반이 탈레반과 대면 접촉에서 ‘테러리스트와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국제 사회의 원칙보다 ‘피랍자 19명의 무사 귀환’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는 송민순 외교장관과 이날 오전 6시쯤 아프간 현지에서 대책반장을 맡다 귀국한 조중표 1차관, 김호영 2차관 등이 배석했다.

현재 아프간에는 한국인 피랍자 19명 말고도 정주하고 있는 교민과 국내 모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안전한 북부지역에 남아 있으며, 민간봉사단체(NGO) 관계자 120여명은 모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보고를 들은 뒤 1시간 남짓 대책본부 관계자들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 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08-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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