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족’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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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기자
수정 2007-08-15 00:00
입력 2007-08-15 00:00
골프 구경꾼처럼 회사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처신하다가 더 나은 직장이 나오면 미련 없이 다른 직장으로 떠나는 직장인들을 뜻하는 ‘갤러리(Gallery)족(族)’.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스스로 ‘갤러리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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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14일 “직장인 753명에게 ‘갤러리족에 속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대해 32.3%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현재 갤러리족이 아니라고 답한 응답자의 21.4%는 앞으로 갤러리족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스스로를 갤러리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20대가 3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25.3%),40대(23.7%),50대 이상(6.3%)등의 순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갤러리족의 비율이 높은 셈이다.

갤러리족이 된 이유에 대해선 19.3%가 ‘노력만큼 성과를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갤러리족은 “나에게 돌아올 혜택을 생각해 판단한다.”는 답이 23.1%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갤러리족이 아니라는 응답자의 37.1%는 “적극적으로 개입해 해결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여건이 된다면 미련 없이 현 직장을 떠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85.5%가 “그렇다.”고 답했다. 갤러리족이든 아니든 직장인 대다수는 이직에 대해 고민하는 셈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08-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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