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체육회장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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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기자
수정 2007-07-20 00:00
입력 2007-07-20 00:00
김정길(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이 차기 회장은 물론, 태권도협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체육계의 자정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 등 국제대회 유치에 집중하느라 체육계 현안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체육회장에 다시 선출되려면 경기단체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09년 2월까지.

김 회장은 9월쯤 체육회와 경기단체, 교육계, 지도자·선수·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자정운동 실천협의회(가칭)’를 발족시키는 한편 회장 직속의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단체 임직원의 선임 요건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아니한 자’에서 ‘직무와 관련된 비리로 벌금형 이상을 받지 아니한 자’로 강화하고, 입시 비리·선수폭력(성폭력 포함)·불공정 판정에 연루된 임원, 지도자, 선수는 영구제명할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7-07-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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