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또 파업… 연세의료원 협상 결렬
이경주 기자
수정 2007-07-19 00:00
입력 2007-07-19 00:00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에서 2만여명의 노조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GM대우는 9000여명이 4시간 동안 각각 부분파업을 벌였다.
금속노조는 19일 사용자협의회측과 산별중앙교섭을 가질 예정이지만 완성차 4사 등 대기업들은 교섭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완성차 4사측은 “산별교섭으로 인해 이중교섭과 이중파업이 되고 있다.”는 이유로 산별중앙교섭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완성차 4사측이 중앙교섭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8월에도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첫 대표자회의를 열었으나 성과 없이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사측은 “임금협상을 먼저 하려고 하고 있으나 노측이 에이전시숍, 간호사 등급 등 문제에 대해 예·아니오로 답하라고 해서 결렬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회사가 먼저 안을 만들어와야 협상이 되는데 아무런 안도 만들지 않으니 협상 자체가 어렵다.”고 반박했다.
병원 측은 이날 입원율은 평소의 35.6%, 외래 진료율은 60.8%이며, 수술은 64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동구 이경주기자 yidonggu@seoul.co.kr
2007-07-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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