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프러스·비카리오 명예의 전당에
최병규 기자
수정 2007-07-16 00:00
입력 2007-07-16 00:00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위치한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15일 “샘프러스와 함께 스페인 출신으로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를 평정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의 이름을 2007년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1988년 프로에 입문,2년 뒤 US오픈 사상 최연소(19세 1개월)로 우승, 종전 기록(올리버 캠벨·미국·19세 6개월)을 100년 만에 갈아치운 샘프러스는 이후 2003년 8월 자신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US오픈 대회장인 플러싱메도에서 은퇴할 때까지 무려 64개의 투어 타이틀을 휩쓸었다.
이중 메이저대회 14승은 아직도 깨지지 않은 최다 기록.‘피스톨 피트’라는 별명답게 시속 200㎞를 웃도는 서비스에 톱스핀 스트로크와 날카로운 패싱샷은 지금도 따라잡을 선수가 없다는 게 중평.
1994년 스페인 선수로는 최초로 US여자오픈 타이틀을 움켜쥔 비카리오 역시 18년 동안 복식·혼합복식을 포함,14개의 타이틀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둬들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7-07-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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