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이상 40만명 6월 새 직장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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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 기자
수정 2007-07-12 00:00
입력 2007-07-12 00:00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 5000명 늘었다. 정부가 약속한 일자리 창출 목표 월 30만명을 10개월 만에 다시 달성했다. 청년실업률은 떨어졌고 여성의 고용률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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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취업자 수는 2381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5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3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31만 8000명 이후 처음이다. 올들어 월별 신규 취업자 수는 26만∼27만명대에 그쳤다.

특히 여성의 고용률은 5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 처음 다다른 여성 고용률 50%를 유지했다.

청년실업 줄고 여성고용 늘고

연령별 취업자는 50대가 24만 8000명,60세 이상이 15만명 각각 증가, 고령층에서 주도했다. 반면 20대는 4만 9000명,30대는 11만 9000명 줄었다.

경제활동인구 2459만 3000명 가운데 실업자는 77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 2000명(-5.1%) 줄었다. 실업률은 3.4%에서 3.2%로 떨어졌다.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도 7.2%로 0.8%포인트 낮아졌다.

전신애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경기가 좋아지면서 구직 활동과 고용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경제 좋아질 것” 55%

한편 재경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전문가 259명, 일반국민 528명 등 7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는 응답(55.2%)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10.4%)보다 훨씬 많았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4.6%로는 우리 경제를 견인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기존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7-07-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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