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밤샘은 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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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수정 2007-07-09 00:00
입력 2007-07-09 00:00
올 들어 건강 이상설이 잇따라 제기된 북한 김정일(얼굴) 국방위원장이 “밤을 새우는 것은 나의 습관”이라고 말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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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최근 수척한 모습이 고령과 지병뿐 아니라 과로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노동신문 최근호는 지난 2월 어느 도(道)의 한 간부가 새벽녘 김 위원장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나눈 대화내용을 소개했다.

군(郡)에 지도사업을 나갔던 이 간부가 사무실로 돌아가 일을 처리한 뒤 잠든 사이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김 위원장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는데 그 시각이 새벽 4시20분이었다는 것.

김 위원장은 “잠든 동무를 깨웠구먼.”이라고 말한 뒤 도의 과제를 지시했고 간부가 “쉬십시오.”라고 청하자 “지금이 한창 일할 시간”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07-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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