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도 첨단·예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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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수정 2007-07-09 00:00
입력 2007-07-09 00:00
공중화장실에도 첨단기술과 예술이 도입되고 있다.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해 화장실 실내온도와 이용자 수가 체크되는가 하면, 도자기를 뒤집어놓은 듯한 독특한 모양으로 건축예술미를 뽐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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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안면도 바람아래해수욕장에 위치한 흉물 같은 공중화장실을 헐어낸 뒤 돌담에 도자기 모양의 지붕을 얹은 산뜻한 모양으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안면도 바람아래해수욕장에 위치한 흉물 같은 공중화장실을 헐어낸 뒤 돌담에 도자기 모양의 지붕을 얹은 산뜻한 모양으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행정자치부는 8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경기 포천시, 강원 고성군, 충남 태안군 등 3곳을 선정했다. 이 중 포천시는 ‘공중화장실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실내온도와 이용자수, 소화펌프 작동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태안군의 발상도 기발하다. 해안에서 볼 수 있는 둥근 돌로 담을 쌓고, 그 위에 도자기를 엎어놓은 듯한 지붕을 씌운 화장실을 지었다.

광주 서구와 대전 중구, 전남 여수시, 경북 포항시, 경남 거제시 등 5곳은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여수시는 ‘일등 화장실 인증제’를 실시해 우수 공중화장실 14곳에 정기적으로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7-07-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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