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청소년올림픽 201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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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수정 2007-07-07 00:00
입력 2007-07-07 00:00
‘중·고생 올림픽이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 과테말라시티에서 계속된 총회에서 14∼18세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유스올림픽(YOG) 창설을 확정했다.IOC가 1924년 겨울 올림픽 이후 처음 만든 국제 규모의 스포츠 축제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육체적인 움직임이 줄고 비만은 늘고 있다. 학교 체육 시간은 적어지고 도시의 넓은 공간은 사라진다. 또 청소년들은 컴퓨터에 중독돼 있다.”며 이들을 운동장으로 불러내기 위해 대회를 창설했다고 설명했다.

여름 첫 대회는 2010년 8월쯤 선수 3200명이, 겨울은 2012년 선수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규모는 올림픽의 3분의1 미만으로 올림픽을 개최하기 어려운 도시에도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비용 절감 방안의 하나로 대회 관련 시설 신축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개최 비용은 여름이 3000만달러(약 276억원), 겨울이 1500만∼2000만달러로 추산된다. 몇몇 위원들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가운데 로게 위원장은 “IOC가 비용을 부담할 뜻이 있다.”고 반박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7-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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