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고민 끝!
이기철 기자
수정 2007-06-11 00:00
입력 2007-06-11 00:00
“남편이 사업문제로 신용관리 대상자가 됐습니다. 소액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 국민의 44.4%가 전세나 월세 형태로 산다. 주택공사가 전체 상담을 분석한 결과 금융(49%)과 법률(35%)이 주류였다. 시세정보(2%)는 기타(14%)보다 적었다. 법률 상담에서 임대차 계약 해지 및 갱신(37%)과 임대보증금 반환 및 증액요구(33%)가 대다수였다. 주공 관계자는 “상담도중 소송 등 법률 다툼이 필요할 경우 법률구조공단 등에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 상담에서는 전세자금 대출자격(76%)과 신용불량 및 영세민대출(15)문의가 대부분이었다. 상담형태를 보면 전화상담(94%)이 대부분이었고, 방문(4%)과 인터넷(2%)은 적었다. 인터넷상담이 많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빗나갔다.
주공의 전·월세지원센터는 금융과 법률 상담 기능이 주여서 시세정보 등에 역점을 두는 다른 부동산포털과 차별화된다. 이곳에는 주택전문 변호사, 우리은행 대출전문 상담직원, 전화 상담원 등 15명이 배치돼 있다.
남기봉 대한주택공사 전·월세지원센터장은 “전화 1통을 하면 전·월세 관련 정보와 법률자문, 가격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현재 경기 수원시에만 있는 센터를 서울과 인천 등 주요 도시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7-06-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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