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동식물의 습격
류찬희 기자
수정 2007-06-06 00:00
입력 2007-06-06 00:00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외래 동식물 11종을 정밀 조사한 결과 개체수가 생태계를 깰 수 있는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래동물은 배스나 황소개구리처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들여오거나 붉은가재 등과 같이 관상용으로 유입됐다가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널리 번진 것으로 보인다.
과학원은 서양금혼초와 양미역취, 미국미역취도 생태계를 교란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미역취 분포도 제주도, 순천, 보성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1996년 제천∼영월 도로에서 발견된 쇠채아재비도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오산, 대구, 일산 등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피부병을 일으키는 돼지풀은 동두천에서 발견된 이후 최근 비무장지대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7-06-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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