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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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종 기자
수정 2007-05-24 00:00
입력 2007-05-24 00:00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횟집 밀집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는 속초시 대포항이 대규모 관광·레저시설로 변신을 꾀한다.

23일 속초시에 따르면 관·학·주민대표들은 최근 대포항개발지구 관광·레저시설 사업자 선정심의회의를 열고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주)HHI 등 4개사 컨소시엄을 개발사업자로 선정했다.

사업자들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대포항 개발지구 내 5000여평의 부지에 1820억원을 투입,22층짜리 고층 호텔 2개동과 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부대시설로 컨벤션센터를 비롯, 스파시설, 워터파크, 번지점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함께 짓기로 했다.

시는 투자제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지역경기 활성화와 인구유입, 고용창출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들은 새로운 숙박·관광·레저 시설이 건립된 이후에도 건어물, 생선회 판매 등 기존 대포항 내 상인들의 영업활동은 그대로 존속시켜주기로 했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846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해양수산부와 속초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포항 현대화 개발사업과 맞물려 민간인 투자사업이 완료되면 대포항은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7-05-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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