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네그로폰테 사돈관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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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기자
수정 2007-05-18 00:00
입력 2007-05-18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워싱턴을 방문중인 이해찬(왼쪽 사진) 전 국무총리가 미국 국무부의 존 네그로폰테(가운데) 부장관, 크리스토퍼 힐(오른쪽)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네그로폰테 부장관과 ‘사돈지간’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의 처 조카딸이 유학중이던 뉴욕대에서 네그로폰테 부장관 동생의 아들과 만나 연인관계가 됐다는 것.

네그로폰테 부장관의 동생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미디어랩에서 ‘100달러 노트북 컴퓨터’를 개발중인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교수. 형 못지않게 유명한 인물이다.

결혼식은 지난해 가을 서울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주례로 열렸다고 한다. 컴퓨터 전문가인 신랑은 현재 스탠퍼드 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현재 북한 핵 문제 해결 이후 동북아 안보 체제를 깊이 연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열린우리당의 동북아평화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이 전 총리와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이 전 총리는 힐 차관보와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총리 시절 주한대사였던 힐 차관보를 자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며, 이때부터 붙임성 좋은 힐 차관보가 이 전 총리를 ‘형(Big Brother)’이라고 불렀다는 것. 힐 차관보는 14일 이 전 총리를 만나자마자 북핵 문제를 설명하면서 “형님께 보고드릴 것이 있습니다.”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dawn@seoul.co.kr

2007-05-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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