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탑 유물 불교박물관에 전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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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5-03 00:00
입력 2007-05-03 00:00
문화재위원회는 2일 동산·국보분과 합동회의를 열고 1966년 불국사 석가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수습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사리장엄구 관련유물을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그러나 석가탑중수기 등이 들어 있는 종이뭉치인 묵서지편(墨書紙片)은 전시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구체적인 전시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불교중앙박물관이 협의하도록 했다.

전시가 끝난 뒤 출품된 문화재는 중앙박물관으로 다시 이관하여 보존처리한 뒤 종합학술조사보고서를 간행하며, 이 과정에는 문화재위원회 소위원회가 참여하도록 했다.

문화재위는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28건 70점의 지정문화재와 1건 12점의 비지정문화재의 소유주가 불국사라는데 이견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위 결정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 석가탄신일인 24일 이전에 조계종에 이관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2007-05-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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