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8일 판문점서 장성급 회담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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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수정 2007-05-03 00:00
입력 2007-05-03 00:00
북한이 오는 8일 판문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의해 왔다. 국방부는 3일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 접촉을 갖자는 우리측 제안에 북한이 회담을 장성급으로 격상해 열자고 수정 제안해 왔다.”면서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해 5월 4차 회담이 열린 지 1년 만에 장성급 당국자의 만남이 재개되는 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후 2시쯤 북측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 김영철 중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8∼1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면서 “북측의 제안배경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안팎에선 북측이 회담성격을 격상하고 기간도 연장하자고 제안한 데는 철도연결 문제 외에 서해상 북방한계선(NLL) 등 다른 군사적 사안을 의제에 포함시키려는 의도가 깃든 것은 아닌지 경계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7-05-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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