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작년 광고비 1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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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7-04-17 00:00
입력 2007-04-17 00:00
지난해 건설사들의 광고선전비가 급증,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35개 건설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전년보다 17.6% 늘어난 2322억원을 썼다.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광고선전비는 TV광고와 모델료 등이다. 특히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 때마다 내는 분양광고는 광고선전비가 아닌 매출원가에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쓰인 광고선전비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별로는 현대건설이 광고선전비로 247억원을 사용, 전년보다 425.0% 늘었다. 대우건설이 258억원으로 52.7% 늘었고 현대산업 197억원(8.6% 증가), 풍림산업 38억원(108.3%), 금호산업 109억원(289.0%) 등이다.

GS건설은 337억원을 써 조사대상 업체들 중 규모는 가장 컸으나 전년보다는 18.6% 줄었다. 두산건설 129억원(27.2% 감소), 벽산건설 65억원(22.7%) 등 광고선전비가 줄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4-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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