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최고 몸값’
수정 2007-03-23 00:00
입력 2007-03-23 00:00
이번 시즌 16골 8도움을 낚으며 물오른 실력을 뽐내고 있는 호날두로서는 4년 만에 몸값이 4배 이상 뛰며 ‘신성’에서 ‘최고’로 무섭게 성장한 셈. 그는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때 10대 선수로서는 최고인 이적료 1224만파운드(225억원)를 기록했다.
물론 1000억원 ‘빅딜’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호날두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레알과 FC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클럽이 끊임없이 러브콜을 흘리자, 맨유는 2010년까지 계약된 호날두에게 앞으로 5년 동안 1주일에 12만파운드(2억 2100만원)씩 주겠다며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자고 했다. 이는 리오 퍼디낸드와는 같은 금액이며 웨인 루니의 주급(10만파운드)보다 높다.
영국 언론들은 호날두가 맨유에 남는다고, 스페인 언론들은 스페인으로 온다며 엇갈린 기사를 날리고 있다. 정작 호날두는 느긋한 모습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3-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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