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N] “열린우리 당직자가 정운찬 특강엔 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나길회 기자
수정 2007-03-22 00:00
입력 2007-03-22 00:00
지난 20일 저녁 대전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3층. 이곳에서 경영대학원 주최로 열린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특강에 학생들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몰렸다. 그 가운데는 열린우리당 중앙당 당직자 A씨도 있었다.

늦게 도착했는지 자리를 잡지 못하고 강연장 문가에 서 있던 A씨는 “그냥 강연이나 보러 왔다. 후배도 볼 겸 개인적으로 온 것”이라고 얼버무렸다. 하지만 범여권 각 정파에서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 전 총장의 행사에 특정 당 간부급 당직자가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두고 열린우리당이 정 전 총장과 본격적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모 대선후보 지지자란 점에서, 캠프 차원에서 정 전 총장의 대중적 인기를 가늠해보기 위해 온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대전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7-03-2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