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지역돌며 ‘아웃복싱 캠페인’
김기용 기자
수정 2007-03-17 00:00
입력 2007-03-17 00:00
이 전 시장은 최근들어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는 당 안팎의 네거티브 공세에서 비켜나 현장정치에 매진함으로써 ‘의연함’을 보여주는 ‘아웃 복싱’형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4∼6일 대전·충청,7∼8일 광주·전남,14∼15일 대구·경북에 이어 강원도까지 이달 들어 주말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지방일정을 소화하는 ‘3월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 당협 당직자들과의 간담회를 20여 차례나 가지는 등 경선에 대비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춘천에 있는 강원도청을 찾아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면담하고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강원일보 주최로 ‘창조적 도전이 역사를 만든다.’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그는 오후에는 춘천, 홍천·횡성, 원주, 충북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당직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당심 공략’에 가속도를 냈다.
이 전 시장은 강원 방문에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강원 서남부 등 비교적 낙후된 내륙경제권의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며 자신의 ‘제1공약’인 한반도 대운하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7-03-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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