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분양 중대형 아파트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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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7-03-08 00:00
입력 2007-03-08 00:00
‘묻지마 청약’ 열기가 사라지는 등 투자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고전하는 기조가 정착되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짓는 아파트인 롯데캐슬로잔은 이날 3순위까지 청약을 마감한 결과 112가구 모집에 신청자가 46명에 불과했다.‘롯데캐슬로잔’의 청약 성적 부진은 평당 평균 2450만원이나 되는 비싼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인근 롯데낙천대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평당 1700만원대(50평형)다.

반면 코오롱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같은기간 청약 신청을 받은 ‘송도 더 프라우’의 경우 청약 첫날인 지난 5일 126가구 모집에 966가구가 신청해 1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다. 경쟁률도 최고 11.4대1(2단지 50평형)이나 됐다. 평균 경쟁률은 7.7대1이었다.

주변시세 보다 분양가가 싸게 나온 게 인기를 모은 이유로 꼽힌다.

평당 1310만원에 나온 50평형의 경우 주변 같은 평형의 일반 아파트보다 최고 500만원가량 싼 편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7-03-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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