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중간 딜’이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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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 기자
수정 2007-03-06 00:00
입력 2007-03-06 00:00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상대방 요구사항을 100% 들어주는 ‘빅딜’보다 의제별로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중간 딜’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KBS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6차 협상까지는 한·미 FTA 타결에 좀 비관적이었지만 7차 협상에서 양측이 타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 일부 분야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구제에서 미국측 양보를 얻어내지 못하면 한·미 FTA의 의미가 없다는 주장은 과장됐다.”면서 “미국이 우리측의 무역구제 요구에 일부 수용하는 쪽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8차 협상에 남아 있는 쟁점의 의견접근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7-03-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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