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회장에 조석래회장 추대될듯
최용규 기자
수정 2007-02-26 00:00
입력 2007-02-26 00:00
25일 재계에 따르면 강신호 현 전경련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일부 전경련 회장단이 조 회장에게 차기 전경련 회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도 재계의 요청을 수락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7일 열릴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조 회장이 31대 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현재 전경련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데다 올해 72세로 전경련 회장단 중 최고령이다. 또 한·미 재계회의와 한·일 재계회의의 한국측 위원장을 맡는 등 전경련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러한 점들이 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게 된 요인이다.
이러한 요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른바 ‘빅4’그룹 회장들이 모두 전경련 회장을 고사한 데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한 10대그룹 안팎의 그룹 오너들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전경련 회장을 사양했기 때문이다. 효성그룹의 재계 순위는 20위권 밖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7-0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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