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아 여객기 공중납치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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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기자
수정 2007-02-17 00:00
입력 2007-02-17 00:00
모리타니아 항공사 소속 비행기가 공중 납치됐다가 군 당국의 급습으로 극적으로 탈환됐다.

승객 71명과 승무원 8명을 태운 보잉 737 여객기가 15일 이륙 직후 공중 납치됐었다. 이 여객기는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공항에 착륙한 뒤 현지 보안군이 여객기내로 전격 진입해 납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스페인 외무부가 16일 밝혔다.

마누엘 카초 외무부 대변인은 “여객기가 (납치범 손에서) 해방됐다.”고 말하고 현지 보안당국은 납치 사건 연루자가 보안군에 체포된 한 명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언론은 이 여객기는 그란 카나리아의 한 군용 공항에 착륙한 뒤 준군사조직인 민간 경비 경찰대가 여객기를 포위하고 순식간에 기내에 진입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납치 동기나 이에 따른 부상이나 사망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스페인 긴급 구호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여객기 납치 과정에서 수 명이 총격에 의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2007-02-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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