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통 상황·음식준비 ‘화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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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수정 2007-02-16 00:00
입력 2007-02-16 00:00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휴대전화를 통해 자연스러운 화상통화가 가능한 3세대(G) 통신 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생활 전반에 걸쳐 신풍속도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설 연휴는 짧아 고향이 먼 직장인들은 더욱 애가 탄다. 이럴 때 3G단말기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HSDPA방식에 바탕을 둔 KTF의 3G망은 전국적으로 깔려 있다. 같은 방식을 따르는 SK텔레콤도 3월까지 전국망을 설치할 예정이다.LG텔레콤 가입자도 ‘리비전A’방식을 통해 3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에서 3G 화상 서비스는 진가를 발휘한다. 주요 도로의 폐쇄회로(CC) TV화면을 통해 소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름길도 손금 보듯 훤하다. 한층더 정교해지고 재미있어진 모바일 게임들도 좋은 길동무다.

명절을 맞아 손님맞이가 한창일 때도 3G서비스는 도우미 역할을 잘 해낸다.

지난해 가을에 새로 결혼한 주부 이모(29)씨는 시댁에서의 첫 명절을 맞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때 이씨는 친정어머님께 영상통화를 건다. 이제는 손에 쥔 소금 등 양념 분량을 휴대전화 단말기로 직접 보여주면 친정어머니가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알려준다. 그대로 요리를 착착 진행하면 된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7-02-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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